한국 송금 수수료 공짜

한가위가 2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은행들이 추석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퍼스트스탠다드 은행은 이미 지난 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7일부터 시작하는 신한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들은 오는 25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다수 은행들의 서비스 마지막 날은 10월6일이며, 나라는 10월7일, 유니티는 10월11일이다.

나라·신한·태평양·퍼스트스탠다드·한미의 고객들은 송금액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지만 미래·유니티·커먼웰스는 각각 3,000달러, 중앙은 2,500달러까지이다. 새한·신한·유니티 은행은 비고객에게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지만, 그 외 은행들은 비고객에게도 1,000달러까지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 커뮤니티에도 넓은 고객층을 갖고 있는 은행들은 한국 외 다른 국가들에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미는 중국, 나라는 중국·홍콩·대만, 윌셔는 중국·파키스탄에 각각 동일한 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준다.

이번 무료 송금은 개인 송금에만 해당된다.

염승은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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