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한인 부동산 개발업자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한인 부동산 개발업자가 4,000만달러 규모의 대형 쇼핑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이미 완공된 겔러리아, 수퍼H 마트 등의 대형 한인 쇼핑센터와 함께 애틀란타 한인 사회의 투자붐을 이어가고 있다.

애틀란타 한인 비즈니스의 메카인 둘루스시의 세를라이트(Satellite) 블루버드 선상에 들어설 예정인 이 쇼핑센터는 지역 사회의 큰 지지를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지난달 21일 애틀란타 귀넷 카운티의 도시개발국의 토지개발 승인이 완료 되었으며 현재 카운티 운영위원회의 최종 투표만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발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는 한인 정진호씨는 “이번 4,000만 달러 규모의 쇼핑센터 개발은 당초 골프 레인지로 개발을 시작했으나 투자액이 늘어나면서 골프 레인지와 쇼핑센터로 방향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쇼핑센터가 들어설 25 에이커의 부지는 현재 상업용로 조닝되어 있지만 골프 레인지가 포함되기 위해선 카운티로 부터 특별 사용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 그러나 개발업체측에선 무난히 승인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애틀란타 귀넷 카운티 도시개발국의 승인에 앞서 열린 공청회에서도 주민들도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쇼핑센터는 총 면적은 약 30만 스퀘어피트로 완공되면 조지아주 애틀란타 한인사회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종상 기자 / 애틀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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