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총영사 최병효)이 한국의 해외공관 사상 처음으로 영사관 신분증(Consular I.D.) 발급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25일 LA총영사관 신분증 발급창구(8·9번)에서는 ‘제1호 신분증 발급자’로 선정된 최명진 씨(제28대 LA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 이하 선관위장)에게 신분증 발급을 해주고 간단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영사관 신분증을 건네받은 최명진 선관위원장은 “내달 13일 진행될 한인회장 선거 유권자 등록과정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미를 부여했으며, 최병효 총영사는 “향후 영사관 신분증을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영주권자 한인들이 한국에서 여권 대신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 측에 건의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최 총영사는 “영사관 신분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자동으로 재외국민 등록을 거치게 되어 있어 앞으로 한인들의 비상사태 등에 있어 빠른 신원확인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박상균 기자 /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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