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스은행, 3분기 순익 15만4천달러

 커먼웰스은행(행장 최운하)이 올 3분기에 자산, 예금, 대출에서 소폭의 증가세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익에서는 큰 하락을 기록했다.
 28일 발표된 3분기 실적에서 커먼웰스의 총자산은 2억9,584만7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6192만6천달러)에 비해 13% 늘었으며 2분기 2억8788만6천달러에 비해서도 2.8%의 성장을 보였다.
 또 총대출도 올 3분기에 2억3839만6천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에 비해 29%, 전분기대비로는 3.5%가 증가했고 총예금도 2억4219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1%가 늘어났다.
 하지만 커먼웰스는 순익면에서는 큰 감소를 보였다.
 3분기 순익은 15만4천달러밖에 되지 않아 지난해 3분기 44만8천달러에 비해 무려 66%나 줄었으며 올 2분기와 비교하면 이보다 큰 77.5%나 줄어든 것이다.
 올 1분기에 42만2천달러, 그리고 2분기에 68만3천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던 커먼웰스의 순익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대출심사가 강화되면서 3분기에만 대출부분에서 무려 62만8천달러의 손실이 발생해 순익에서도 큰 영향을 미쳤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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