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 공동

외국의 여유자금을 한국내 부동산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한국정부가 직접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제2차 국토해양투자포럼을 지난달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작년 12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국토해양투자포럼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한국내 부동산시장의 투자매력을 알려 외국의 자금을 한국내 부동산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기획됐다.
　
국토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 등이 우리나라 경제 회복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 놓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의 투자매력도와 투자방식, 향후 개선과제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한국의 경제운용방향’(기획재정부), ‘투자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정책’(지식경제부), ‘한국과 아시아국가의 부동산시장 차이’(싱가포르 투자법인 퍼시픽 스타), ‘대형투자개발사업의 성공 비결 및 민관협력’(미국 부동산연구기관 ULI)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국토해양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지역개발사업 등이 소개된 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의견과 자문을 위해 외국인기업자문단도 결성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