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LA연구소’ 생긴다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왼쪽)과 하워드 길먼 USC 인문대학장이 28일 USC의 도산 안창호 하우스에서 국회사무처와 USC 간의 상호협력을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09 Koreaheraldbiz.com

미주 한인 동포가 가장 많이 살아 국회의원들의 방문이 잦은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국회 LA 사무소’가 생긴다.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은 28일 오후 4시 USC의 도산 안창호 하우스에서 국회사무처와 USC 간의 상호협력을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국회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USC 측과 세미나, 워크숍, 정책포럼을 통한 상호교류,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연구인력 교류, 지식 및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LA 한인타운 중심가에 오는 3월 새로 생기는 USC 한국학연구소 부설 한인타운사무소를 국회 연구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이 사무소에 ‘국회 LA연구소’라는 이름을 같이 쓰기로 했다.
 
‘국회 LA연구소’로 쓰일 사무실 공간은 한인타운에서 가장 높은 에퀴터블 플라자 빌딩의 28층에 있으며 이 공간은 건물 소유주이자 USC 자문위원인 데이비드 리(제미슨 프로퍼티스 대표) 씨가 무상임대했다.
 
(LA=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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