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Koreaheraldbiz.com | |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9월22일)을 앞두고 무료 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 나스닥 상장 한인 4대은행을 포함한 대부분의 한인은행들은 오는 9일부터 길게는 25일까지 개인송금에 한해 수수료를 받지 않는 서비스를 일제히 실시한다. <도표 참조> 우선 윌셔은행의 경우 9일부터 추석 당일인 22일까지 고객 3000달러, 비고객 1000달러까지 무료 송금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지난해 한국, 중국에 이어 올해는 홍콩까지 무료송금서비스 대상국을 확대했다. 한미은행은 13일부터 22일까지 계좌를 가지고 있는 고객에게 금액에 상관없이 이 기간동안 무료 송금을 할 수 있게 했으며, 한국은 물론 중국까지도 수수료 없이 송금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9일부터 22일까지 무료송금 서비스를 실시하는 나라은행은 한국, 중국 외에도 홍콩, 대만으로도 송금이 가능하며 기존고객일 경우 송금액 제한이 없다. 나라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은 타행 고객은 수수료 없는 송금 가능액이 1000달러까지로 제한된다. 중앙은행은 13일에서 24일까지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하는데 특히 중앙은행은 올해 송금 대상을 전세계 모든 국가로 늘렸다. 비상장 한인은행들도 일제히 추석맞이 무료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 우리아메리카뱅크와 신한뱅크아메리카는 고객에게만 금액 제한없이 무료송금서비스를 실시하는데 신한의 경우 온라인뱅킹으로만 가능하다. 새한은행은 9일부터22일까지 수수료없는 송금서비스를 실시하며 한국과 중국, 홍콩으로 최대 1만달러까지 송금이 가능하다. 태평양은행과 FS제일은행, 그리고 US메트로은행은 고객은 송금액 한도없이, 그리고 비고객인 경우 최대 1000달러까지 무료 송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커먼웰스은행은 고객 3000달러, 비고객 1000달러로 무료송금 한도를 정했으며 한인은행 중 가장 늦은 날짜(25일)까지 무료 서비스를 실시하는 유니티은행은 비고객은 제외하고 고객들에게만 5000달러까지 서비스를 한다. 한편 시애틀지역의 한인은행인 유니뱅크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고객에 한해 최대 2000달러까지 무료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