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0 Koreaheraldbiz.com | |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본사 부사장을 지낸 임문일씨가 내년 1월1일부터 한국에서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1970년대 심야 음악 프로그램 간판 DJ로 한 시대를 풍미한 바 있는 임문일씨는 KBS 해피FM(106.1㎒)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매일 밤 12시 ’0시의 음악여행 임문일입니다’를 통해 지상파 DJ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 임문일씨의 한국 방송 복귀는 지난 1996년 KBS 2라디오를 떠난 후 15년 만이다. 임문일씨는 지난 24일 오후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개편 설명회에서 “요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를 듣다 보면 ‘재개발(재치·개성·발랄)’이더라고요. 저는 ‘재건축(재미·건강·축복)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15년만에 한국 방송계에 복귀한 첫 일성을 전했다. 이어 “따뜻하고 깊은 밤 위로 받고 싶으신 분들의 가슴에 훈훈함이 번져나가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문일씨는 1970년대부터 CBS방송의 ‘꿈과 음악 사이에’, TBC FM의 ‘밤의 희망음악’, MBC TV의 ‘토요일 토요일 밤에’, ‘스타쇼’, ‘생방송 새아침’, KBS TV의 ‘청소년광장’ 등 다수의 라디오 DJ와 TV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하다 도미한 후, 미국에서는 라디오코리아와 라디오서울 등의 방송에서 LA한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개편에서는 임문일씨와 형제처럼 지내는 이택림씨도 오랜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하는데 방송계에서는 2011년 라디오 업계의 화두로 추억으로의 귀환이라며 이들 아날로그 세대인’왕년의 라디오스타’들의 복귀를 반기는 분위기다. 이명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