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 원 칼럼] 크레딧 쌓기

▲ 미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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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라고는 하지만 주택매매는 꾸준히 이뤄진다. 낮게 형성된 주택가격과 역대 최저치를 맴도는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크레딧 점수가 좋고 수입이 일정한 바이어에게는 오히려 주택 구입 여건이 좋아졌다.

가주 부동산협회(CAR)의 조사에 의하면 68%의 바이어들이 차압주택으로 인해 낮아진 주택 가격을 주택구입을 결정한 첫번째 이유로 꼽았다. 하지만 이를 달리 해석하면 숏세일과 은행차압 등으로 주택을 잃은 소유주들이 그만큼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은행차압으로 혹은 숏 세일로 주택을 처분한 셀러들은 망가진 크레딧 점수때문에 이중의 고통을 받게 된다. 그러나 숏세일이나 차압으로 크레딧이 망가졌어도 신경을 써서 관리를 잘하게 되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융자를 받아 집을 살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집이 은행에 차압되면 7년이상 기록이 남게된다. 숏세일도 차압보다는 점수가 덜 떨어지지만 크레딧 리포트에 숏세일을 하였다는 기록이 남게된다. 그러므로 주택을 차압당한 셀러들의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는 크레딧 관리를 통해 신용 평가 점수(FICO)를 다시 올리는 일이다.
 
신용평가 점수는 보통 300에서 850점 사이인데, 620점 정도이면 FHA 프로그램을 통하여 주택융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리고 정부기관인 페니매의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숏세일을 하고난 후 2년이 지나면 다시 융자를 받을 수 있다고하니 숏세일 과정 중에라도 관리를 잘하여 크레딧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차압도 5년 정도만 지나면 융자의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크레딧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자.
 
▶ 페이먼트 납부 기록 = 여기에는 가장 중요한 집 페이먼트뿐만 아니라 크레딧카드 페이먼트를 비롯한 모든 페이먼트가 포함된다. 이 모두를 제때 납부해야 하고  만약에 늦게 냈다면 얼마나 늦었나도 보게된다. 그외에 파산 기록, 택스 린(tax liens), 콜렉션에 넘겨진 빚은 없는지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 부채의 규모도 중요하다 = 크레딧 카드나 라인 오브 크레딧의 경우 사용 가능한 최고 한도액 중 얼마를 사용했는가도 보게된다.

예를 들면 한달에 3000달러 정도를 크레딧카드로 사용하는 사람이면 5000달러짜리 크레딧카드를 사용하여 (라인의 60%를 사용) 매달 전액을 갚는 것보다는 만달러짜리 크레딧카드를 사용하거나 5000달러짜리 2개를 이용하여  매월 한도액의 30%정도만 사용하는 방법이 점수를 올리는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총 부채의 액수가 얼마인지도 페이먼트 납부기록 다음으로 중요하게 보는 사항이다.
 
▶ 크레딧이 쌓인 기간 = 일반적으로 돈을 빌려 쓰고 갚아나가고 한 기간이 길수록 좋다. 보통 10년 이상의 기록이 있으면 매우 안정된 것으로 생각한다. 20명 중 1명정도가 2년이내의 짧은 크레딧 히스토리를 갖고 있다고 하는 데 이런 경우에는 집을 사기에는 부족한 기간이다.
 
▶ 새로 시작한 크레딧 = 가구를 새로 사거나, 크레딧 카드를 새로 신청하는 등 어떤 이유로든 새로운 부채가 발생하면 크레딧점수의 하락은 불가피하다. 빠른 시일안에 집이나 차를 살 계획이 있다면 론(Loan)을 받아 뭔가 새로 구입하는 일은 자제해야한다.
 
▶ 여러 종류의 크레딧을 사용하라 = 크레딧의 유형도 여러가지이다. 예를 들면 집 페이먼트나, 크레딧 카드 사용, 아니면 할부로 하는 자동차 구입등 여러가지의 크레딧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크레딧카드만 여러개 사용하거나, 집 페이먼트를 제외한 모든 것을 현금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유리하다.
 
재정 상담가들은 일년에 한 번 정도는 혹시 잘못된 기록은 없는지 본인의 크레딧 레포트를 받아 보기를 권한다. 특별히 집이나 자동차 구입등의 계획이 있다면 크레딧 체크를 우선 해 봐야 한다.
 
비 부동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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