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캘리포니아 금융당국인 DFI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내 상업은행의 수는 지난해 2분기 현재 198개에서 12개가 줄어든 186개로 나타났으며 이들 186개 은행들이 올린 올해 상반기 순익(Net Income)은 총 10억891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7910만달러에 비해 무려 1277%, 금액으로는 10억1000만달러나 늘어났다. 주내 은행들은 올 1분기에 총 4억9780만달러의 순익을 올린데 이어 2분기에는 이보다 많은 5억9130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은행들의 수입 중 순이자인컴(Net Interest Income)의 합계는 46억2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억2950만달러 보다 10.5%가 늘었다.
자산수익률(ROA)는 1년전에는 0.07%에 불과했으나 올해 첫 6개월동안에는 0.86%까지 크게 향상됐고 자본수익률(ROE)은 0.54%에서 무려 6.55%까지 좋아졌다.
순이자마진(Net Interest Margin)도 3.53%에서 3.67%로 증가했다.
부실대출과 대손충당금 추가분은 눈에 띄게 줄었다.
부실대출(Noncurrent Loans & Leases)은 52억5640만달러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61억9400만달러에 비해 15.1%나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 78억9810만달러를 나타냈던 전체 연체대출(Total Past Due Loans & Leases)도 올해는 65억5620만달러까지 내려왔고 대손충당금 추가분(Loan Loss Provision)은 14억9540만달러에서 무려 60.8%가 감소한 5억8670만달러로 나타났다. 추가분이 크게 줄면서 대손충당금 총액은 40억3960만달러에서 36억6560만달러로 내려갔는데 이는 은행들이 앞으로 경기 전망이나 부실대출 발생 가능성을 그만큼 적게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캘리포니아주의 은행수 감소는 계속 됐지만 총자산과 총예금, 그리고 총대출의 합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