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행장 유재승)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한미은행의 설립자이자 원로금융인인 정원훈 한미은행 초대행장의 미술전을 오는 12월 3일부터 8일까지 올림픽 크렌셔지점(3737 W. Olympic Blvd., Los Angeles, CA 90019)에서 그리고 10일부터 15일까지 가든그로브 매그놀리아지점(99122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CA 92844)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정 초대행장이 그린 약 25점의 유화 작품이 전시된다. 오는 12월 3일 올림픽 크렌셔 지점에서 오후 5시 30분에 개최되는 오프닝 리셉션으로 시작되는 이번 전시는 은행이 여는 시간에는 언제든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정 초대행장은 “한인 은행에 대한 나의 생각이 그림에 비쳐 있다. 여러모로 부족하나마 보시는 분들께 즐거움을 드렸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한미은행의 유재승 행장은 “올해는 한미은행이 창립 30주년을 맞는 해로서 3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정원훈 초대행장님의 작품 전시회를 여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한미 은행에서 작품 전시를 허락해주신 행장님께 감사드린다”고 행사 의의를 설명했다.
정 초대행장은 60년 은행 생활을 통해 한미은행을 비롯, 지금은 한미은행에 합병된 퍼시픽 유니온뱅크(PUB)의 전신인 가주외환은행과 새한은행, 그리고 BBCN의 전신인 나라은행에 합병된 북가주의 아시아나은행 등 총 4개의 은행을 설립한 미국 한인은행가의 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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