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400마일 거리 이동 일정으로 패키지운영
서부 버스투어에 대한 한국내 이미지 훼손 우려
서부 버스투어에 대한 한국내 이미지 훼손 우려
지난해 12월 30일 오레곤 주에서 일어난 한인 여행사 버스 전복 사고는 예견된 인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이번 사태로 한국에서 미국을 찾아 버스를 이용한 패키지투어를 이용하는 수요가 크게 감소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LA지역 관련 업계에 따르면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사고는 캐나나 밴쿠버 소재 미주관광여행사가 주관한 이번 미 서부 대륙 종단 투어 중에 발생한 것으로 총 46명의 한인 관광객이 탑승 중이었다.
LA지역 관련 업계에 따르면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사고는 캐나나 밴쿠버 소재 미주관광여행사가 주관한 이번 미 서부 대륙 종단 투어 중에 발생한 것으로 총 46명의 한인 관광객이 탑승 중이었다.
미주관광여행사의 자체 버스를 통해 진행된 이번 투어는 밴쿠버와 인근의 미국 시애틀 지역 내 4~5개 한인 여행가들이 각각 모객한 인원을 모아 공동으로 투어를 진행했으며 사고가 난 버스는 10년 가까이 노후한 버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투어의 일정을 보면 7~8일 간의 짧은 기간안에 밴쿠버에서 시애틀을 거쳐 LA,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등 왕복 5000마일에 달하는 긴 여정을 소화하는 ‘살인적인’ 스케쥴로 짜여져 있다.
이로 인해 하루 평균 이동 거리가 평균 600마일에 달하는 긴 거리는 버스로 이동해야 해 버스 운전자가 연방 교통청 규정인 일일 12시간을 크게 위반한 15~16시간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자 LA지역 한인관광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특히 꾸준히 진행해 온 여행 스케쥴 개선 노력이 이번 사고로 인해 희석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해당 투어의 일정을 보면 7~8일 간의 짧은 기간안에 밴쿠버에서 시애틀을 거쳐 LA,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등 왕복 5000마일에 달하는 긴 여정을 소화하는 ‘살인적인’ 스케쥴로 짜여져 있다.
이로 인해 하루 평균 이동 거리가 평균 600마일에 달하는 긴 거리는 버스로 이동해야 해 버스 운전자가 연방 교통청 규정인 일일 12시간을 크게 위반한 15~16시간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자 LA지역 한인관광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특히 꾸준히 진행해 온 여행 스케쥴 개선 노력이 이번 사고로 인해 희석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LA지역 미 서부투어 상품은 일일 400마일 수준의 거리를 이동하는 일정으로 패키지 투어를 운영 중이며 매년 마다 숙박 일수를 조금씩 늘려 이동 거리 단축에 나서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LA지역 업계에 따르면 3~4년 전만 해도 투어를 주관한 해당 여행사를 비롯해 시애틀이나 캐나다 등 지역의 한인 여행사들은 항공을 이용해 LA로 단체 고객을을 보내 현지 여행사를 통해 미 서부투어 일정을 즐긴 후 다시 항공편으로 돌아가는 일정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비용 절감 등을 목적으로 해당 여행사가 자체 버스를 이용해 무리한 일정의 투어를 진행 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09년 하반기 이후 미국을 찾는 방문객들을 크게 늘었지만 패키지 투어에 대한 매력은 갈수록 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업체들의 무리한 투어 운영으로 큰 사고까지 이어졌다”며 “최근 관광업계가 긴 침체기를 벗어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일로 자칫 미 서부지역 버스투어에 대한 한국 내 전반적인 이미지 까지 크게 훼손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벌써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LA지역 업계에 따르면 3~4년 전만 해도 투어를 주관한 해당 여행사를 비롯해 시애틀이나 캐나다 등 지역의 한인 여행사들은 항공을 이용해 LA로 단체 고객을을 보내 현지 여행사를 통해 미 서부투어 일정을 즐긴 후 다시 항공편으로 돌아가는 일정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비용 절감 등을 목적으로 해당 여행사가 자체 버스를 이용해 무리한 일정의 투어를 진행 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09년 하반기 이후 미국을 찾는 방문객들을 크게 늘었지만 패키지 투어에 대한 매력은 갈수록 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업체들의 무리한 투어 운영으로 큰 사고까지 이어졌다”며 “최근 관광업계가 긴 침체기를 벗어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일로 자칫 미 서부지역 버스투어에 대한 한국 내 전반적인 이미지 까지 크게 훼손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벌써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