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 62세로 이란 미사일 공격에 사망”…가짜뉴스 판명

美매체 “소문 모두 거짓…무사하다는 사실 확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헤럴드DB]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퍼진 할리우드 거장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62)의 사망설은 ‘가짜뉴스’로 판명됐다.

2일(현지시간) 미 연예전문매체 TMZ는 “타라니노 감독이 이스라엘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고 숨졌다는 소문은 모두 거짓”이라며 “그의 가족들은 (그가)무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타란티노의 가까운 지인 또한 TMZ에 “그는 살아있고, 건강하다”며 “그의 가족도 모두 무사하다”고 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란 등을 중심으로 폭격도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SNS에서는 타란티노 감독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숨졌다는 식의 주장이 무분별하게 퍼진 바 있다.

이와 관련, 미 연예전문매체 데드라인도 “(SNS 내)잘못된 정보와 달리 타란티노는 살아있고, 건강하다며 감독 측근 소식통이 전했다”고 전했다. SNS에는 타란티노 감독이 이스라엘 방공호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내용의 AI 생성 이미지도 올라왔다. 데드라인은 “이 사진들 또한 가짜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타란티노 감독은 이스라엘 출신 배우 겸 모델 다니엘라 픽과 결혼해 자녀로 1남1녀롤 두고 있다. 그는 현재 고향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이스라엘을 오가며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란티노 감독은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독창적인 스타일을 갖고 있는 감독이라는 평을 받는다.

120만 달러의 저예산 독립영화 ‘저수지의 개들’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그는 1994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1995년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2012년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등을 받았다. 필모그래피에는 ‘펄프 픽션’,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장고 : 분노의 추적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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