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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회 위원.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회 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둔 ‘케이-축구 혁신위원회’가 뜬다.
최 장관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축구를 다시 일으켜세우기 위해 박지성, 이용표, 박주호 위원과 함께 혁신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며 “저와 박지성 위원이 공동위원장이 될 이 혁신위원회는 다음 주 월요일에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유영근 변호사, 김대희 교수 등 체육계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한시적으로 운영될 이 혁신위원회에서는 앞으로 케이-축구 거버넌스 문제를 비롯해 유소년 선수 육성과 첨단 기술 시스템 도입 등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과제들에 대해 종합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신뢰 받는 축구인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비전이 수립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정부도 뒤에서 튼튼하고 단단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최근 축구 관계자 및 전문가 등과 만나 이러한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최 장관은 지난달 29일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특별감사 실시도 예고했다.
최 장관은 해당 글에서 “우리나라 축구의 참혹한 실패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국민적 의혹을 규명하고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축구협회가 보여준 무능과 부실, 안일함의 원인을 찾아내고, 그 과정에서 부조리와 비위, 위법 행위가 있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했다.
최 장관은 “이와 함께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백서를 발간하고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해 향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뼈아픈 교훈으로 삼을 것”이라며 “우리 축구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전화위복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했던 한국은 이번 북중미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2패(승점 3)를 기록하며 A조 3위에 그쳤다.
이후 조 3위 12개 팀 사이 경쟁에서 10위로 밀려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최종 순위는 34위였다. 역대 월드컵 참가 사상 가장 낮은 순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