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일주일째 은행들, 현금 모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

미국 정부의 셧다운과 관련한 정치권의 협상이 교착상태에서 빠지면서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월가의 은행들이 현금 확보에 들어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월스트리트의 대형 은행들이 디폴트가 발생한 이후 우려되는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뱅크런)에 대비해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10대 대형 은행 중 2곳은 미국 정치권의 부채 한도 증액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던 2011년 8월에 마련한 비상 대책을 다시 살펴보고 있다.

FT는 금융기업들이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에 대한 비상대책 마련을 위해 연일 회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주요 은행의 한 관계자는 “정보기술(IT), 위험(리스크) 관리, 자금조달 등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디폴트에 대비한 비상 대응 계획(컨틴전시플랜)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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