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패션 유행 색상 ‘다즐링 블루’, 신제품 색상 보니…

[헤럴드생생뉴스] 올해 패션 유행 색상으로 ‘다즐링 블루’가 꼽혀 눈길을 끈다.

2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세계적 색채 연구소 ‘팬톤’은 올해 패션업계의 유행 색채로 ‘다즐링 블루(dazzling blue)’를 선정했다. 파리·밀라노 등 세계적인 패션쇼에서도 다즐링 블루가 대다수 디자이너들의 주요 색상으로 선택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청마(靑馬)해’를 맞은 국내 패션업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스포츠 브랜드 ‘써코니’는 봄 신상품으로 ‘재즈 오리지널 볼리스틱’ 남성용 다즐링 블루와 여성용 인디 블루를 2월 초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캐주얼 신발 브랜드 ‘캐터필라’도 블루 색상의 ‘콜린스 미드 부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잡화 브랜드 MCM는 설 선물을 겨냥해 블루를 활용한 2014년 봄·여름 시즌 신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했다. 이번 시즌 메인 제품인 ‘키아나’는 경쾌한 느낌의 블루 색상으로 양피가죽으로 제작돼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 밖에도 삼성에버랜드의 남성복 브랜드인 ‘갤럭시’와 ‘로가디스’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블루 색상 제품을 1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올해 패션 유행 색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올해 패션 유행 색상, 파란색이 대세구나”,“올해 패션 유행 색상, 여름용 색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봄부터 유행하겠네”, “올해 패션 유행 색상, 블루 컬러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색상인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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