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빅포니, 다른 장르의 정규 앨범 2장 동시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빅 포니(Big Phonyㆍ본명 로버트 최)가 다른 장르의 정규 앨범 2장을 동시에 공개한다.

빅 포니는 4일 정오에 포크 앨범 ‘바비(Bobby)’와 일렉트로닉 팝 앨범 ‘롱 리브 더 라이(Long Live The Lie)’의 음원을 공개한다.

빅 포니는 미국 뉴욕 출신 재미교포 2세로 지난 2005년 데뷔앨범 ‘픽션 앤드 아더 리얼리티스(Fiction & Other Realities)’를 발표했다.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오가며 4장의 앨범 발표한 그는 지난 2011년부터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해 전작의 수록곡들을 모은 앨범 ‘언 인트로덕션 투 빅 포니(An Introduction to Big Phony)’을 내놓기도 했다. 


앨범을 유통하는 일렉트릭뮤즈 측은 “두 앨범은 동전의 양면, 같은 뿌리를 가졌지만 다른 향기를 머금은 꽃을 피운 나무와 같다”며 “두 앨범에 동시에 수록된 ‘베드포드 스톱(Bedford Stop)’와 ‘웨이팅 인 어 브리즈(Waiting In A Breeze)’를 비교해 들으면 두 장의 앨범을 동시에 작업한 빅 포니의 의도를 분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지컬(CD) 앨범은 오는 6일 발매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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