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8년 만에 드라마 OST 참여 ‘슬픔이 지나고 나면’

가수 이문세가 8년 만에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이문세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 노래 ‘슬픔이 지나고 나면’ 노래가 공개됩니다. 좋은 정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메인 테마곡 ‘슬픔이 지나고 나면’으로 작품에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게 된다.

‘슬픔이 지나고 나면’은 작곡가 김범주와 조성모의 ‘아시나요’, 이수영의 ‘라라라’ 등을 작사한 강은경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특히 서정적인 드라마의 색깔에 맞는 음악을 위해 모든 세션을 리얼 연주로 진행하면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슬픔도 지나고 나면’은 극중 강동석(이서진 분)과 차해원(김희선 분)의 어릴 적 추억과 현재가 오버랩되는 장면에 삽입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문세 만의 진한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드라마의 영상과 조화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이문세는 힘들고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요즘, ‘참 좋은 시절’의 따뜻한 힐링 스토리에 OST 참여를 흔쾌히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발칙한 여자들’ OST ‘알 수 없는 인생’ 이후 8년 만에 OST에 참여한 것이다. 그는 가창뿐만 아니라 작사, 편곡 등의 전체적인 작업을 직접 어드바이스하는 열정을 보이며 그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한편 이문세가 부른 메인 테마곡 ‘슬픔도 지나고 나면’은 28일 정오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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