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앞니 콤플렉스, 라미네이트로 자연스럽게 웃자

취업 준비생인 김양은 요즘 고민이 있다. 바로 면접 때마다 자신감 있게 활짝 웃지 못해 서류전형에서는 합격하지만 정작 면접에서 자주 낙방하기 때문이다. 김양은 부모님을 닮아 돌출 입에다가 어릴 적 식사 버릇을 잘못 들여 앞니 사이가 벌어져 면접 때 인사담당자에게 나쁜 인상을 주어 떨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환한 웃음이 대인 관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아름다운 미소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곤 한다. 특히 취업시즌인 요즘,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는 면접에서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미소강의까지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돌출입이나 치아 사이가 벌어져있는 앞니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 다른 방법보다는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는 교정을 고려한다고 하는데, 평균 치료 기간이 2년 정도 걸리는 치아교정은 단 시간 내에 효과를 내기 어렵고, 효과는 분명 뛰어날지라도 오랜 기간 교정기를 착용하고 생활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요즘은 치아를 소량 다듬고 그 위에 특수재질의 세라믹 팁을 붙여 시술하는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이 각광받고 있다.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은 교정기를 착용하는 치아교정과 달리 일주일에서 10일 정도면 치료가 종료되고 치아의 배열과 돌출 정도를 수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치아의 형태와 색으로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의 가장 큰 장점이다.

라미네이트를 주로 하는 디에르치과 정희준 원장은 “각자 개인에 맞는 치아 배열과 크기, 형태 등을 면밀히 따져 하므로 충분한 상담 후 임상경험이 풍부한 곳에서 시술받으셔야 하고, 일반적으로 규격화되어 나오는 재료보다는 강도가 매우 강하고 일반 재료보다 인체 친화력이 매우 높으며 색상이 탁해 보이거나 잇몸이 변색되는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는 세라믹 팁을 이용한 라미네이트로 시술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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