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윤소정, 전양자 전도 인정 “대표 사실은 꿈에도 몰라”

[헤럴드생생뉴스]‘올가미’로 유명한 배우 윤소정이 최근 구원파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배우 전양자를 전도했다고 인정했다.

MBC ‘리얼스토리 눈’은 12일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는 전양자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의 관계, 전양자가 대표로 있는 금수원 세모그룹 계열사인 노른자쇼핑, 국제영상, 아이원홀딩스 등의 여러 가지 의혹이 집중 조명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구원파와 연관된 인물로 떠오른 전양자는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지난 1987년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구원파의 핵심 신도로 지목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윤소정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양자를 구원파로 전도했다고 인정하며 “(전영자가) 대표가 된 것은 몰랐다. 나도 TV 보고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윤소정은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지난 1962년 데뷔했다. 지난 1997년 개봉한 영화 ‘올가미’에서 며느리 최지우를 향해 강한 질투를 드러내는 시어머니 진숙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2013년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 황여사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윤소정의 아버지는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故윤봉춘이고 남편 오현경은 1961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현재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강기수 역할로 출연 중이다. 딸 오지혜도 배우로 활동하면서 영화 ‘남영동 1985’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영상 자체가 끊긴 뒤 광고로 넘어가 시청자들을 황당하게 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방송 중 외부 종합편집 과정에서 기술상 문제가 발생해 프로그램 결론에 해당하는 2분 40초가량의 분량이 방송되지 못했다”며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재발방지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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