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중국 배우 탕웨이가 영화 ‘황금시대’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이번 영화제 무대는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 후 국내에서 가지는 첫 공식석상으로 눈길을 모은다.

‘황금시대’는 1930년대 격변의 중국을 배경으로 천재 여류작가 샤오홍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2014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으며 2014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스 섹션에도 공식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5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탕웨이는 오는 10월 2일 개막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허안화 감독의 ‘황금시대’가 초청받으면서 내한을 확정했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월드 프리미어 또는 거장 감독들의 신작 등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황금시대’는 1930년대 격변의 중국을 배경으로 천재 여류작가 샤오홍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2014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으며 2014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스 섹션에도 공식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탕웨이는 허안화 감독의 지휘 아래 강렬한 샤오홍 캐릭터를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탕웨이는 2012년 외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부산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았고, 5년 연속 영화제에 참석하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 후 처음 찾는 공식석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안화 감독도 탕웨이와 함께 내한할 예정이다. 아시아 대표 여류 영화인 허안화 감독은 홍콩의 중산층과 서민층의 애환, 여성의 삶을 그리는 데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부산영화제에선 ‘황금시대’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뿐만 아니라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두 배의 기쁨을 안게 됐다. 대표작으로는 유덕화가 주연을 맡은 ‘심플 라이프’(2012)가 있다.
한편 ‘황금시대’는 오는 10월 1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ha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