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시청률 반등..배우-스토리 성장케하는 진한 감동

‘내일도 칸타빌레’의 진한 감동을 일궈내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는 전국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나타낸 5.8%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원이 S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진심으로 이해하며 지휘자로서 또 다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 웃음 속 감동 코드의 본격적인 전개에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차유진은 지휘봉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 슈트레제만으로부터 부지휘자 자격을 박탈당했다. 그 대신 조수로 임명이 된 차유진은 연습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슈트레제만을 대신해 지휘석에 오르게 됐고, 이를 본 슈트레제만은 차유진에게 다시 S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으라고 명했다.

그리고 슈트레제만은 A오케스트라와 S오케스트라에게 추계 정기공연의 공연 배틀에서 지는 팀을 해체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처음으로 오케스트라에 속해 연주를 하게 된 단원들은 차유진의 강압적인 연습과 독설을 모두 참아냈다. 이 덕분에 단원들은 악보대로 정확한 음을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차유진은 음이 미묘하게 빗나가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자신의 지휘를 아무도 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민을 하던 차유진은 자신을 위로하는 설내일(심은경 분)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서야 자유롭게 바이올린 연주를 하던 유일락(고경표 분)와 기분 좋은 표정으로 지휘를 하던 슈트레제만을 떠올릴 수 있었다. 계산 따윈 없는 개성. 그제야 슈트레제만이 S오케스트라를 만든 이유를 알게 된 차유진은 연주 당일 단원들에게 악보를 찢으라고 말해 이들이 연주할 ‘영웅’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차유진이 S오케스트라 단원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차유진은 집안 형편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해야 해서 연습에 제대로 참석하지 못하는 최민희(민도희 분)에게 학교를 그만두라는 독설도 서슴지 않았지만 최민희가 아예 모습을 감추자 일하는 편의점에 직접 찾아가 위기를 모면할 수 있게 해줬다. 또 아무도 모르게 최민희에게 과외 아르바이트를 소개시켜줘 더 이상 연습에 빠지지 않도록 배려했다.

A오케스트라의 정시원(배민정 분)과의 바이올린 배틀에서 패배해 자존심을 다친 유일락을 위로하는 것 또한 차유진의 몫이었다.

그리고 악보대로가 아닌 귀와 마음으로 느낄 줄 아는 설내일의 피아노 연주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음악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됐다. 개성 강한 악기들이 모여 하나의 하모니를 완성하는 오케스트라. 그리고 그 개성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수용해야만 가능한 지휘. 이렇게 차유진은 소통을 이뤄내며 지휘자로서 또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 시청자들에게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오합지졸 악단들이 차유진의 지휘 아래 화합을 맞춰가는 모습과 더불어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을 다하는 주원의 연기도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데 큰 몫을 했다. 악단과 함께 성장해가는 주원, 심은경 등 배우들의 연기 역시 ‘내일도 칸타빌레’의 빠질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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