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아일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가 정규 3집 ‘마이 페이버릿 페이디드 판타지(My Favourite Faded Fantasy)’를 지난 3일 국내 발매했다.

라이스는 “1집과 2집을 연이어 히트시켰지만 그 순간 주변의 모든 것들이 허물어지며 ‘슬픔 이상의 감정’을 마주했다”며 “공허함으로 앨범 작업의 시작과 중단을 반복하며 갈피를 잡지 못하다가 투어가 끝낸 뒤 머문 아이슬란드에서 비로소 안정을 찾았다”고 다소 늦어진 신보 발매의 원인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했던 모든 것을 비판하고 믿지 못하던 내게 노장 프로듀서 릭 루빈(Rick Rubin)은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내가 나를 미워하는 것을 끝냈을 때, 비로소 난 세상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었다. 이번 앨범은 그 순간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라이스는 2001년 싱글 ‘더 블로어스 도터’로 데뷔, 아일랜드 특유의 서정성을 띤 포크록으로 반향을 일으키며 2003년 정규 1집 ‘오(O)’, 2006년 2집 ‘나인(9)’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특히 그는 내한 공연, 서울재즈페스티벌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내한한 바 있어 한국 팬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8년만의 신보인 이번 앨범에는 극적인 오케스트라 연주가 인상적인 곡으로 지난 9월 싱글로 선공개된 ‘My Favourite Faded Fantasy’, 공식 첫 싱글 ‘I Don’t Want To Change You’, 9분여의 대곡 ‘It Takes a Lot To Know a Man’, 올해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먼저 공개된 ‘The Greatest Bastard’ 등 8곡이 수록돼 있다. 미국 일간지 LA타임스는 이번 앨범에 대해 “예술, 개성 그리고 존재감의 완벽한 패키지”라고 호평했다.

라이스는 “1집과 2집을 연이어 히트시켰지만 그 순간 주변의 모든 것들이 허물어지며 ‘슬픔 이상의 감정’을 마주했다”며 “공허함으로 앨범 작업의 시작과 중단을 반복하며 갈피를 잡지 못하다가 투어가 끝낸 뒤 머문 아이슬란드에서 비로소 안정을 찾았다”고 다소 늦어진 신보 발매의 원인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했던 모든 것을 비판하고 믿지 못하던 내게 노장 프로듀서 릭 루빈(Rick Rubin)은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내가 나를 미워하는 것을 끝냈을 때, 비로소 난 세상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었다. 이번 앨범은 그 순간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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