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극본, 연출 조수원) 측은 17일 더벅머리를 자르고 깔끔하게 헤어스타일을 정리한 이종석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은 이마를 덮고 있던 더벅머리를 자르고 최신 유행스타일을 소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벅머리에 가려져 있던 훤칠한 외모가 헤어스타일 변신과 함께 빛을 발하고 있는 것.

하지만 사진 속 이종석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신상 수트를 몸에 맞춰보고 있지만 기쁘지 만은 않은듯한 이종석의 모습이다. 이종석의 걱정스런 눈빛 끝에는 아들의 변신을 만족스러운 듯 바라보고 있는 변희봉이 있어 극과 극인 아버지와 아들의 표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변희봉은 중절모와 지팡이로 멋쟁이 신사 패션을 완성, 한 손에는 패션 잡지까지 장착해 남다른 패션감각의 소유자임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흐뭇한 표정으로 변신 중인 이종석을 바라보고 있어 부자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극 중에서 달포가 된 이후부터 더벅머리를 유지해온 이종석이 갑작스레 스타일을 바꾸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더벅머리와 고무신’으로 한결 같은 스타일을 유지해 온 이종석이 촌티를 벗고 ‘도시미남’으로 거듭나게 된 데에는 가슴 찡한 사연과 특급 조력자가 있다”라며 “이종석의 메이크 오버에 숨겨진 사연이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