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슈가도넛이 디지털 싱글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를 22일 공개했다.
슈가도넛은 지난 2001년 결성돼 같은 해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숨은 고수’로 선발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슈가도넛은 2002년 정규 1집 ‘스피너 점프(Spinner Jump)’, 2006년 2집 ‘팬텀 페인(Phantom Pain)’, 2008년 3집 ‘슈가도넛츠(SugardonutS)’, 2010년 미니앨범 ‘세이 예스(Say Yes)’ 등의 앨범을 내놓으며 꾸준한 활동을 벌였지만 2011년 해체를 선언한 바 있다. 올해 재결성을 선언한 슈가도넛은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고 노브레인, 장미여관, 갈릭스의 소속사인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 둥지를 틀고 지난달 미니앨범 ‘더블 마이너스(Double Minus)’를 발표하며 해체 3년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측은 “이번 싱글은 크리스마스에 소망하는 일들을 가사로 표현한 친근하고 평이한 느낌의 곡”이라며 “시원스런 기타 연주와 강렬한 드럼 비트로 한껏 들뜬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냈다”고 전했다.
한편, 슈가도넛은 오는 27일 서울 서교동 KT&G상상마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벌일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