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계일주’ 박하영ㆍ구승현…성인 배우들 깜짝 놀래킨 연기파 아역배우

[헤럴드경제]가수 타이거JK의 영화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세계일주’(이항배 감독, 쿠나 픽처스 제작). 이 영화에 출연한 성인 배우들이 극찬한 아역 배우들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세계일주’는 경찰서에 붙잡힌 아빠를 구하기 위해 4호선 상록수역에서 3호선 홍제역까지 세계일주만큼이나 머나 먼 길을 떠난 9살 누나와 7살 남동생의 정글의 법칙보다 험난한 무박 2일 어드벤처를 그린 가족 드라마로 26일 개봉한다.


김정태가 남매를 걱정시키는 철부지 아빠로 분했다. 그간 보여주었던 개성 강한 코믹 연기와는 달리 감동적인 부성애 연기로 새로움을 전한다. 또한 랩퍼 타이거JK가 최초로 스크린 연기에 도전했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거리의 록가수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영화 속에서 그리는 여정은 어른을 기준으로 4호선과 3호선까지 1번 환승해서 1시간 20분이 걸리는, 반나절이면 왕복도 가능한 거리이다. 하지만 남매에게 있어서 이 거리는 꼬박 이틀이 걸리는 길고 긴 거리이다. ‘세계일주’라는 제목은 아이들에게 이 길이 세계일주만큼이나 먼 길이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

영화는 남매가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기적 같이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어쩌면 그 사람들이 남매를 통해 변화해가는 것이 아닌지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각박하고 힘든 일 뿐인 세상이라 생각될지라도 잠시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의 일상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온정이 가득하다는 훈훈한 메시지를 담는다.


수 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아역배우 박하영과 구승현이 각각 잔소리 대마왕 누나 지호, 천방지축 동생 선호 역을 맡아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함께 호흡을 맞춘 성인 배우들이 “어른 배우들이 주눅이 들 정도로 깜짝 놀랄 연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을 만큼 당찬 열연을 펼쳐 새로운 연기파 아역배우의 탄생을 예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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