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육사? 아마 갔다면 적응 잘했을 것” (인터뷰②)

[ 헤럴드 순스포츠=구민승기자 ] 얼마 전 종영한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감정불합격자’ 강세종 역할을 연기한 곽시양은 극중 인물과는 달리 진지하면서 밝고 자신만의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었다.

영화 ‘야간비행’로 데뷔한 곽시양은 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 이어 이번 ‘칠전팔기 구해라’까지 다양한 역할들을 해보고 있다. 비록 늦게 연기자로 데뷔를 했지만, 누구보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뜨거웠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곽시양은 더 많은 작품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곽시양은 어떤 연기로 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람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순스포츠는 미래가 기대되는 곽시양을 만나 ‘칠천팔기 구해라’의 얘기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을 들어봤다.

-생각보다 데뷔가 늦었다. 이유라도 있었는지?

“처음에는 막연하게 연예인이 하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24살 때 군대를 갔는데 제대할 때쯤 드라마를 봤는데 ‘연기’가 정말로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가지고 꿈을 가졌어요. 그때 당시 ‘시크릿 가든’이나 ‘최고의 사랑’을 봤어요”

-첫 주연 작품 이후로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약을 할 것 같은데 해보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는지?

“하고 싶은 역할도 많고 장르도 많아요. 그런데 저는 오디션을 보고 합격을 하는 것이 맞는 순서라고 생각해요. ‘파스타’에서 이선균 선배님 같은 역할을 하면 좋긴 하겠지만, 가리는 것 없이 기회만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연기를 하고 싶어요(웃음)"
 
-2월 달 인터뷰를 보니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우리 결혼했어요’라고 했다. 만약 헨리 대신 곽시양이 들어갔다면 예원과 공승연 둘 중에서 누구와 결혼생활을 하고 있을까? 본인의 이상형은?

“저는 웃을 때 매력적인 여자가 이상형이에요.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오는 분도 좋지만 지금은 팬들이랑 더 많이 얘기도 나누고 교류를 하고 싶어요”

-SM연습생, 모델 활동 등을 할 때 아버님의 반대가 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아버님이 이제는 인정을 해주고 그러는 편인지? 만약 아버지의 소원대로 공무원이나 육사에 있다면 어땠을 것 같은지?

“지금은 아버님이 많이 좋아해주세요. 친척 분들 만나면 자랑할 것들이 생겨서 좋아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너무 행복해요. 군대에 있을 때 잠을 못 자는 것은 빼고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전투식량을 먹었던 것도 기억에 남고 아마도 아버님의 바람대로 육사에 갔다면 적응을 잘 했을 것 같아요(웃음)”

-개인수첩에 배우가 되면 하고 싶은 것들이 적혀 있다고 들었다. 이제는 어느 정도 X표를 쳤는지?

“수첩에 버킷리스트를 적어 놓은 것도 많지 않고, 지운 것도 별로 없어요. 이번에 첫 드라마 주연 작품을 맡아서 끝까지 하면서 수첩에 버킷리스트 1개를 지웠어요. ‘신인왕 타보기, 팬미팅 하기.’를 올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kms@soo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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