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 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에서 이 시대 청년들의 거울 같은 인물 김지완 역을 맡아 무게 있는 연기로 연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이준혁이 범상치 않은 슈트 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17일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혁은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른 슈트를 입고 있었다. 신입 사원 특유의 무난한 정장 차림인 촬영장에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 현장,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이준혁과 극 중 지완을 오가는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이준혁은 지완이라는 인물이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집에서 자랐고, 딱딱한 조직에 갓 입사한 사회 초년생인 만큼 옷이 많을 수가 없다는 판단에 첫 방송부터 10회까지 단 두벌의 무채색 정장만을 입고 출연하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화면 속에서 돋보이기보다 현실감을 살리는 쪽을 택한 것이다.
그러나 평범하기 그지없어 보이는 정장도 이준혁과 만나 남다른 자태를 드러낸 듯 이준혁의 슈트 패션은 연일 입소문을 타며 방송에서 선보인 두 벌 외 다른 스타일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패션 관계자들은 “이준혁의 슈트 차림이 유달리 눈에 띄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톤 다운 컬러에 심플한 디자인을 주로 택하기 때문이다. 그 안에서 넥타이나 셔츠에 포인트를 줘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몸에 완벽하게 맞는 핏 역시 참고할 부분이다”라고 입을 모아 전하며 최근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준혁의 슈트 패션의 원인을 진단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5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