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배우 배용준 박수진의 깜짝 결혼 발표에 키이스트의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15일 키이스트 주가는 전날 장마감 대비 60포인트 오른 6290포인트로 시작했다.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2.73%(170원) 내린 6060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배용준은 키이스트의 최대 주주로 지분 31.7%를 보유하고 있다. 재벌닷컴이 지난 5일 종가 기준으로 연예인들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를 평가한 결과, 배용준의 주식 지분 가치는 1384억1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은 지난 2004년 자신의 매니저이자 절친인 양근환 씨와 BOF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후 2010년 키이스트로 사명을 변경했고, 현재 김수현, 한예슬, 김현중, 소이현, 박서준, 주지훈 등이 소속돼 있다. 박수진은 지난 해 3월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키이스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용준 박수진이 올해 2월부터 만남을 가져왔으며,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교제 3개월 여 만에 초고속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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