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임원희·손호준이 동갑 친구?…‘쓰리 썸머 나잇’, 캐스팅 만으로도 눈길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김동욱·임원희·손호준 주연의 코미디 영화 ‘쓰리 썸머 나잇’이 7월 극장가를 찾아온다.

1일 ‘쓰리 썸머 나잇’(감독 김상진ㆍ제작 더 램프㈜) 측은 티저 포스터 2종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정장 차림으로 해운대 모래사장에서 주저앉은 채 절규하는 모습과 휴가철 복장과는 어울리지 않는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이들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고객에게 지친 달수(임원희), 갑에게 지친 해구(손호준), 여친에게 지친 명석(김동욱)이 충동적으로 해운대 바다로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이어 해운대에 도착한 세 친구가 헌팅을 시도하는 장면부터 소동을 일으켜 쫓기는 모습 등이 웃음을 자아낸다.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며 겪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외에도 류현경, 윤제문, 심은진 등이 가세해 코믹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으로 유명한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7월 개봉 예정.

ham@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