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 장애인 지원단체 3곳에 휠체어 136대 기증

오픈뱅크
장애인 지원단체에 휠체어를 기증한 오픈뱅크의 성제환 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28일 샬롬장애인선교회에서 샬롬장애인 선교교회의 박모세 목사(오른쪽에서 세번째)등 자선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픈뱅크는 커뮤니티 환원을 위해 설립된 오픈 청지기재단을 통해 샬롬장애인선교회 등 장애인 지원단체 3곳에 총 136대의 휠체어를 기증했다.

지난달 28일 이뤄진 휠체어 기증은 오픈뱅크 창립 10주년 기념 사업 중 하나로 오픈뱅크가 매년 수익의 10%를 커뮤니티와 함께 한다는 사회환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한인단체 뿐 아니라 주류 장애인 지원 단체 ‘Communities Actively Living Independent & Free (CALIF)’와 ‘Convalescent Aid Society(CAS)’에도 휠체어가 기증됐다.

샬롬장애인선교회는 한인 장애인 지원 단체로 한인은 물론 매년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에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휠체어 중 일부는 이들 국가에 보내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장애인들과 노약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LA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CALIF는 고장 휠체어 수리는 물론 장애인과 노인들이 각종 정부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에 지원된 휠체어는 한인을 비롯해 형편상 휠체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배정된다.

LA인근 패사디나에 위치한 CAS는 노인과 장애인에게 의료장비를 무료 대여해 주는 비영리 단체로 하루에 휠체어만 50여대가 대여 및 회수될 정도로 활발하다.

오픈뱅크 민 김 행장은 “올해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이 커뮤니티를 위해 또 하나의 의미있는 일을 한 것 같아 보람되고 뿌듯하다. 기증된 휠체어들이 지역 사회 곳곳에서 필요한 분에게 잘 사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커뮤니티 내에 어려운 곳을 살펴보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 공부하면서 커뮤니티와 함께 호흡하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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