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100분 넘는 방송분량이지만, 치타여사 라미란의 한방이 있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 라미란이 왜 ‘신 스틸러’라는 별명이 붙은지를 알게 해준 방송이었다. 요즘 tvN <응답하라 1988>는 방송시간이 무려 100분이 넘는다. 이 긴 시간동안 라미란의 입 반주 춤 노래까지 선보이는 한 방으로 지루함을 모르게 했다.

‘치타여사’ 라미란이 26일 방송된 16회에서는 ‘전국노래자랑’에서 굴욕의 2연패를 기록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라미란(라미란 분)은 쌍문동 골목에 설치된 ‘전국노래자랑’ 참가모집 현수막을 보고 회상에 잠겼다. 5년 전, 예비심사를 보기 전 긴장을 없애려고 마신 고량주에 취해버려, 몸도 가누지 못하고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던 것. 이어, 성균(김성균 분)의 부탁으로 다시 한 번 ‘전국노래자랑’에 도전하게 된 미란은 만반의 준비를 펼쳤지만, 이번에는 늘어난 테이프를 원위치 시키기 위해냉장고에 넣어둔 반주테이프와 ‘계란장수’아저씨가 사용하는 테이프가 뒤바뀌는 사고로 위기를 맞았다.


이에, 미란은 비장한 표정으로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 반주를 입으로 연주했고, ‘탈락’소리에도 굴하지 않고 춤과 노래를 계속하는 등 ‘전국노래자랑’을 향한 열정을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와 범상치 않은 화려한 춤과 노래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라미란의 활약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라미란, 또 하나의 레전드 기록! 역시 쌍문동 ‘치타여사’!”, “라미란, 입으로 반주 시작할 때부터 웃음 터졌다! 오늘 <응팔>은 라미란이 다했잖아요!”, “라미란, 세 번째 도전 가나요? 본선진출을 응원합니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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