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오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자사가 후원하고 한국드론레이싱협회(KDRA)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드론레이싱’은 드론으로 속도 대결을 펼치는 경기로, 드론에 장착한 카메라를 통해 ‘1인칭 시점(FPV, First Person View)’의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레저 스포츠다.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FPV(First person view) 사전 등록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총 100~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KT 드론레이싱팀 기가파이브(GiGA5) 소속의 김민찬 선수, 손영록 선수가 ‘제1회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전’ 을 소개하는 모습. |
랭킹전은 참가 신청 선착순으로 4명씩 조를 이뤄 1라운드당 3바퀴를 비행, 총 3라운드 경기를 진행해 이중 가장 빠른 1바퀴 랩타팀을 기록으로 측정한다.
경기는 참여 선수 외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된다. 관람을 원하는 경우 랭킹전이 시작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KT 위즈파크를 방문하면 된다.
KT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전’을 정기적으로 열어 드론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선수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동수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은 “지난달 국토부와 함께 진행한 ‘기가 드론레이싱 왕중왕전’에 이어 이번 랭킹전을 통해 다시 한번 KT가 드론 스포츠의 다양화 및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는 국내 및 해외시장에 KT의 Drone No.1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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