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중국동포ㆍ탈북자 등 6일 다문화 교육프로그램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청학동 김봉곤 훈장이 강연하는 다문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구로구는 “다문화 가족과 중국동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6일 오후 구청 강당에서는 부모교육 전문가이자 인성지도자, 방송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학동 예절학교 김봉곤 훈장이 ‘21세기 전인교육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다문화, 중국동포, 탈북자가족 학부모와 일반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 후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양육상담, 청소년상담, 부모상담 등에 대한 신청 접수도 받는다.

9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에는 총 10회에 걸쳐 ‘전래동화로 알아가는 다문화’(하늘도서관 주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 어르신 30명이 참가해 동화를 읽고 동화 속에 나오는 도예, 윷놀이, 고리던지기 등의 문화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구로구 관계자는 “다문화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다”면서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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