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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말 멀리 몬타나주의 글레이셔 국립공원으로 사진촬영을 다녀왔다. 몬타나주의 아름다운 풍경은 아직까지 남가주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생소한 편이다. 글레이셔 국립공원은 캐나다의 워터톤 레이크 국립공원과 남북으로 연결돼 있으며, 최적의 방문시기는 7월이다. 그래서인지 전세계에서 찾아 온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주차공간이 모자랄 정도였다. 지구의 온난화로 산꼭대기의 글레이셔(빙하)가 많이 녹아 내리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때묻지 않은 그 초자연적인 순수함과 아름다움은 국립공원의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형형색색의 야생화도 산과 들에 가득 피어 있었고, 로간패스를 기준으로 서쪽의 맥도날드 호수와 동쪽의 세인트 매리 호수의 거대한 스케일과 장엄하고 아름다운 풍경은 어찌 말로써 표현할 수 있을까? 겨울에 내렸던 눈이 녹아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듯 흘러 내리는 폭포를 런치 크릭에서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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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관(베네딕트)/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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