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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오브 호프(행장 케빈 김)가 지난달 말 새롭게 런칭한 광고 캠페인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광공 캠페인은 새로운 은행의 가치와 약속을 ‘소통’이라는 주제로 전달하고 있는데 특히 광고를 이끄는 메일 모델로 케빈 김 행장이 직접 나서 화제다. 한인 커뮤니티 뱅크의 광고에 행장이 직접 모델로 등장한 것은 이번 캠페인이 처음으로 알려진다.
뱅크 오브 호프의 캐치 프레이즈인 ‘Bankers, Experts, Neighbor’을 강조한 이번 캠페인은 ▲’은행이 커진다고 내 비즈니스가 달라질게 있겠어요?’라는 비즈니스맨의 현장 질문으로 시작하는’Bankers’편, ▲’부모님 은행을 굳이 써야할 이유가 있을까요?’라고 묻는 한인 2세의 질문을 담은 ‘Experts’편,▲ ‘큰 은행 하나 생겼다고 한인사회와 무슨 상관이 있나요?’ 를 물으며 시작하는 ‘Neighbors’편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케빈 김 행장은 각각의 광고에 등장, 고객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하며 뱅크 오브 호프의 메시지를 강조함과 동시에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신뢰감을 쌓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또 광고의 끝에 다음편 예고가 ‘트레일러(영화 예고편)’ 형식으로 따라붙으면서,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광고 제작사 측의 전언에 따르면 첫 기획 단계에서는 김 행장의 출연 비중이 낮았지만 점차 비중이 늘었고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30여년전 대학 시절에 연극반 활동을 하며 쌓은 내공이 예기치 않은 기회에 발현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