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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화) 오후 2시에 개최된 라스베가스 한인회 양분 사태에 관한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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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인회장이던 조상호씨와 현 노인회장인 황인제씨의 입회 하에 라스베가스의 두 개 한인회 회장인 이창원씨와 김남수씨가 한인회 정상화 추진위원회 발족에 동의하고 차기 회장 선거 권한을 추진위원회에 위임할 것을 동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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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한인회가 양분하면서 라스베가스 한인회를를 바로 세우기 위한 공청회가 지난 1일(화) 오후 2시에 개최됐다.
33305 Spring Mountain Rd #7에 위치한 한인회에서 열린 이번 공청회는 전 한인회장이었던 조상호씨, 노인회장 황인제씨와 노인회 임원과 홍사단 임원 등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한국 외무부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두 개의 라스베가스 한인회에 대한 열띤 토론이 열렸다. 라스베가스 교민을 위한 진정한 하나의 통합된 봉사 단체로서 거듭나기 위해 여러 가지 의견들이 교환됐으며 그 자리에서 전 한인회장 선거관리 위원장을 했던 박문옥씨가 한인회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정상추진위원회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현 양분의 당사자인 김남수씨와 이창원씨가 합의하에 차기 한인회장 선출을 추진위원회에 전격 일임하기로 했다. 이로써 그간 시끄러웠던 라스베가스 한인회 양분 사태가 어떤 식으로든지 결론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정상추진위원회는 일주일 후인 오는 8일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차후 일정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일 회의는 양 당사자간의 상이한 의견으로 갈등이 폭발하고 회의 중 고성이 오가는 등 극심한 혼란을 겪기도 했다.
라스베가스 / 안관기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