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주겠다며 지난 10일 데뷔한 걸그룹 모모랜드<사진>가 상큼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미니앨범 ‘Welcome to MOMOLAND’를 발표하고 타이틀 곡 ‘짠쿵쾅’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팀 리더인 혜빈은 테마파크의 축제와 놀이기구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혜빈은 팀에서 비타민 같은 존재로 춤이 특기이며 기타와 플루트 등 많은 악기를 다룰 줄 안다.
2000년생인 만 16살부터 만 20세까지 7인조로 구성돼 있는 모모랜드(혜빈, 연우, 제인, 나윤, 아인, 주이, 낸시)는 7인7색이다. 이들은 9회 분량으로 방송된 Mnet 리얼리티 서바이벌 ‘모모 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우여곡절을 겪고 데뷔했다.
팀 리더인 혜빈은 테마파크의 축제와 놀이기구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혜빈은 팀에서 비타민 같은 존재로 춤이 특기이며 기타와 플루트 등 많은 악기를 다룰 줄 안다.
연우는 방송에서 미리 실력을 보고 데뷔한 게 강점이라고 했다. 취미가 낚시이며 연기에 도전하겠단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 낸시는 다문화에 관심이 많다. 낸시는 메인보컬이면서 춤도 잘 춘다. 역시 보컬과 춤에 능한 주이는 비글미가 매력이라고 한다.
아인은 중국에서 11년 넘게 살았고 시원한 보컬이 강점이다.
나윤은 4차원 반전 캐릭터로 보컬, 그림, 연기 등 다재다능한 재주를 지녔다. 제인은 보컬과 춤 담당이며, 웹툰 읽기가 취미다.
‘짠쿵쾅’은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모모랜드를 위한 통통 튀는 매력이 듬뿍 담긴 멜로 팝 댄스 넘버다. 어느날 갑자기 ‘짠!’하고 나타난 남자에게 심장이 ‘쿵쾅!’하고 떨리는 감정은 모모랜드만의 귀여움과 상큼함과 어우러져 절로 웃음이 나오게 한다. 통통 튀는 발랄함을 지닌 모모랜드는 놀이공원에서 하는 퍼레이드처럼 재미있는 요소를 계속 넣겠다고 한다.
일곱 소녀들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모모랜드는멤버 전원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서병기 선임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