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포르쉐에 올라타서…인증샷 찍은 ‘무개념’ 중학생들

[헤럴드경제]주차장에 있는 고급 승용차 위에 올라타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무개념 중학생들이 있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대전 유성구 주상복합에 거주하는 포르쉐 차주 계십니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록됐다.

작성자는 게시물을 통해 차종과 차 번호를 밝히면서 해당 차량의 주인에게 중학생들이 차 위에 올라가 인증 사진을 찍은 사실을 알렸다. 


해당 중학생 두 명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 주상복합아파트의 주차장에 세워진 고급 승용차들 옆에서 사진을 찍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중학생들은 자신의 블로그에 문을 직접 열어보는 모습, 차 보닛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앉아 보니 확실히 다르다’, ‘이번에 새로 샀다’라는 장난글도 게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함부로 남의 차 위에 앉는 무개념 중학생’, ‘번호판도 가리지 않고 블로그에 게시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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