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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TV가 라스베가스 레이더스의 중계권을 따냈다.
레이더스 구단은 1일 오는 이번 시즌부터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폭스 TV(폭스 5)와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폭스TV는 라스베가스 레이더스의 전 경기(프리시즌 포함) 중계 독점권을 행사하게 됐다. 단 미 전국에 동시 방송되는 게임의 경우 독점권 행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첫 중계 방송은 오는 8월 12일로 예정된 아리조나 카디널스의 시범경기가 될 전망이며 8월 19일 LA램스, 8월 26일 댈러스 카우보이스 그리고 8월 31일 시애틀 시호크스 경기도 폭스 TV를 통해방송된다. 폭스 TV는 경기 중계는 물론 매주 레이더스의 소식을 전하는 주간 쇼와 경기 전후 레이더스의 다양한 뉴스를 전하는 특별 방송도 준비하고 있다.
폭스 TV의 토드 브라운 제너럴 매니저는 “레이더스의 중계권 확보를 통해 폭스 TV의 라인업에 다양성을 추가하게 될 것”이라며 “레이더스의 모든 것을 폭스 TV를 통해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레이더스 경기 중계는 NFL역사상 최초의 먼데이 나잇 풋볼 게임의 아나운서로 나서게 되는 베스 모윈스가 해설은 전 레이더스 선수인 맷 밀렌이 맡게 되며 니콜 잘로미스가 사이드라인 리포터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