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SNS 회원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일일카페’ 개최

- 28일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서 ‘제37회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 개최
- 역대 주요 승무원 유니폼, 항공기 모형 전시 등 대한항공 발자취 돌아보는 행사
- SNS 회원들과 함께하는 나눔경영…행사 수익금 전액 ‘국제아동돕기연합’에 전달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퀴즈노스에서 제37회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추억 속의 대한항공, 일일카페에서 만나보세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임직원과 SNS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항공이 지난 1969년 창립 이후 운영해온 과거 주요 항공기들의 모형과 승무원 유니폼 전시, 대한항공 예전 TV CF 및 기내지 창간호 등을 전시하는 ‘대한항공의 어제 전(展)’코너를 운영해 대한항공이 걸어온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에서 ‘추억 속의 대한항공’을 주제로 제37회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참가한 SNS 회원들이 초상화를 그리는 팝아트 교실에 참여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28일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에서 ‘추억 속의 대한항공’을 주제로 제37회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게임 이벤트에 참여한 SNS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이날 행사에서는 팝아트 강사인 김소현 위즈초크아트 대표의 재능기부를 통해 팝아트 교실도 열렸다.

이외에도 게임 이벤트와 SNS 인증샷 이벤트 등 카페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비 전액은 일일 카페 수익금과 함께 성금으로 전달됐다.

대한항공의 ‘사랑나눔 일일카페’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시작해 SNS 회원들과 함께 하는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나눔경영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행사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에 전달해 기아 등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이고 있다”며 “또 재난현장 구호품 무상 수송은 물론 몽골, 중국지역 식림사업 및 도서관 기증 사업을 지속하는 등 전 세계 소외계층을 위한 글로벌 나눔 경영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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