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본사를 둔 패션 체인 ‘포에버21′이 고객 신용카드 해킹 피해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고 미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포에버21은 1980년대 한인 의류 자본이 창업한 패션 체인 기업으로 전 세계 57개국에 815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한국에는 명동 등지에 체인점이 있다.

포에버21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사용된 고객 카드에 의심할만한 접근 또는 해킹 의심 사례가 있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포에버21은 “권한이 없는 크레딧 카드 접근에 대한 제3자의 신고에 따라 조사가 진행된 것”이라고 부연했다.이 업체는 신용카드 암호화 기기 운영에 일부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신용정보 유출 여부와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