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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지고 환상적인 아름다운 풍경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15시간 동안 12마일의 험한 산행 속에 고생 고생하면서 찾아간 곳에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비경을 찾아 냈을 때의 기분은 어떨까. 어떤 사람들은 그런 순간에 “심봤다” 혹은 “유레카” 라고 외치지 않을까? 사실 나에게도 그런 경험이 지난 11월 서브웨이캐년 출사에서 있었다. 사진은 서브웨이캐년에서 메인 장면을 촬영하던 중 찾아낸 또 다른 멋진 비경. 나에게 그곳은 미리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절경 중의 절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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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관(베네딕트)/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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