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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 카운티가 NFL 라스베가스 레이더스의 경기장 건립을 위해 발행한 채권이 단 30분만에 모두 판매됐다.
이번 채권은 NFL 라스베가스 레이더스 경기장에 주정부가 지원하는 7억 5000만달러의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됐으며 총 43개의 기관투자자가 매입에 참여했다.
클라크카운티 측은 총 6억4510만달러에 달하는 채권에 30년고정, 이자율 3.94% 적용, 총 7억910만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클라크 카운티 측은 지역 관광 경기 활성화로 인해 매년 호텔 등에서 거둬들이는 세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약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채권 발매 대금을 충분히 지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020년 완공이 예상되는 이번 스타디움에는 총 18억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며 라스베가스 레이더스는 물론 UNLV 러닝 레벨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된다. 또 미 대학(NCAA) 농구와 풋볼 경기는 물론 NFL 수퍼볼과 다양한 공연을 유치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레이더스 측은 공사 시작과 동시에 2020년 시즌을 위한 시즌티켓 및 일반 입장권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