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인 영국의 지상파 라디오에서 한국어로 된 케이팝 노래가 소개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특히 이번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한 명인 뷔의 개별곡이 방송되어 이슈가 되고있다. 한국 아이돌 솔로곡 중에는 최초로 영국 공영방송에서 소개된 것이다.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곡 싱귤러리티는 발표된 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서 ‘6월 최고의 트랙 50’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그 동안 방탄소년단의 미주, 유럽 투어 중 선보인 뷔의 솔로곡인 ‘싱귤래리티(Singularity)’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LA타임즈, 뉴욕타임즈, 가디언즈, 롤링스톤즈, MTV, The Hamilton Spectator 등의 해외매체들에서 방탄소년단의 ‘케이팝 인베이젼’에 관한 놀라움을 전하는 것과 함께 뷔의 솔로곡 싱규래리티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LA 타임즈는 방탄소년단의 공연 전체를 리뷰하며 특히 뷔의 솔로무대에 대해 “숨도 못쉴 정도의 공연”이라며 극찬을 했으며, NY 타임즈는 “모든 멤버들은 솔로 공연을 가졌으며, 싱귤래리티에서 뷔의 감각적인 R&B는 절정이였다”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롤링스톤지는 뷔의 개인무대가 “90년대를 주름잡던 알앤비 가수 Tevin Campbell을 연상시킨다. 잔잔하게 몰아치는 토네이도 같은 공연이다”고 보도했으며, MTV의 기사에서는 “뷔는 한 눈에 모든 관중을 사로잡는 능력이 있다. 그가 관능적인 싱귤래리티를 노래하는 동안 보여주는 섬세한 동작들은 관객의 환호와 경외심을 가져온다. 카메라와의 긴밀한 교감으로 그는 더욱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하며, 그의 카리스마는 눈썹을 한 번 찡긋하는 것만으로 팬들을 모두 그의 자기장으로 끌어당긴다”고 평했다.
이에 앞서 팬들은 트위터에서 #SingularityOnBBCR1 해시태그를 사용하며 방탄소년단 뷔의 영국 라디오 데뷔를 축하하였다.
/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