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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b 뱅크(행장 조앤 김)는 최근 연방 재무부 산하 ‘커뮤니티 개발 금융기관 펀드(CDFI)에 100만달러를 투자했다.
CDFI란 연방 재무국이 미국내 낙후 지역 발전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Cbb 뱅크의 투자금은 저소득층 주택 건설, 커뮤니티 편의시설 확대, 그리고 직업 재교육 프로그램 등을 위한 대출금으로 활용된다.Cbb 뱅크 측은 각 지역 커뮤니티 재개발, 저소득 층 주택 건설 그리고 스몰 비즈니스 자금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CDFI의 목표에 공감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Cbb뱅크는 CDFI의 주주 25%에 포함되는 클래스 B 주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투자, 이익금을 배당받게 된다.
Cbb 뱅크의 조앤 김 행장은 “저소득층 지역 재개발을 위한 CDFI의 사업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가 Cbb 뱅크가 추구하는 지역 환원 사업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Cbb 뱅크는 이번 CDFI 투자 외에도 지난 2017년부터 Cbb 뱅크 산하 비영리단체 cbb뱅크 파운데이션을 통해 비영리단체 KYCC에 18만달러를 기부, ‘윌튼 중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환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Cbb 뱅크 외에도 한인은행 중에서는 뱅크오브호프가 지난 2016년 당시 CDFI에 100만달러를 투자했다. 한미은행이나 PCB 등 기타 한인은행들은 CDFI는 아니지만 지역재개발투자법(CRA)에 따라 다양한 커뮤니티에 환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픈뱅크 역시 은행 산하 청지기 재단을 통해 매년 은행 수익의 10% 가량을 비영리 단체 및 개인에게 지원하고 있다.
한편 CDFI는 지난 22년간 총 17억 3000만달러 이상의 금액을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진행되는 1820여개 이상의 재개발 프로젝트 비용으로 제공했고 이를 통해 2만개 이상의 신규 직장을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