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확진자 1만명 육박…사망 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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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헤럴드경제>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코로나19 감염자수가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누적 사망자수는 300명에 이르렀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30분(태평양시간) 기준 하룻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328명 추가돼 누적인원은 총 9199명에 달하고 있다. 1일 확진자수로는 3월말 이후 가장 적은 숫자였다. 하지만 LA카운티 지역에서는 12일 하루동안 35명이 사망, 1일 최다 사망자수를 기록했다. LA카운티의 누적 사망자수는 300명에 달하고 있다.

LA카운티내 한인타운 반경 10마일 지역의 확진자수는 2296명으로 카운티 전체 확진자의 2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별표 참조>

LA 외에 다른 남가주 지역 카운티별 코로나19 감염현황을 보면 ▲샌디에고 확진 1804명, 사망 45명 ▲리버사이드 확진 1619명,사망 41명 ▲오렌지 확진 1277명,사망 19명 ▲샌버나디노 확진 887명, 사망 31명 등이다.

남가주 5개 카운티의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786명, 사망자수는 436명이다.

캘리포니아주 전체적으로는 12일 오후 6시 30분(태평양시간) 현재 누적 감염자수가 2만 3287명, 사망자수는 681명을 기록하고 있다. 남가주 지역의 확진자수가 캘리포니아 주 전체의 63.5%, 사망자수는 64%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LA 코리아타운 10마일(약 16km) 내 지역 확진자 수(태평양시간 4월 12일 오후 6시 현재/출처: L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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