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 선발’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뉴캐슬전 전반 마치고 교체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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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6일 뉴캐슬과 치른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슈팅을 날리고 있다.<토트넘구단홈페이지=게티이미지>

올 시즌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손흥민(토트넘)이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근육통으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손흥민은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뉴캐슬과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뒤 전반전 45분을 소화한 뒤 스티븐 베르바인과 교체됐다.

1-0으로 앞서가던 토트넘은 후반 엑스트라 타임에 페널티킥을 허용,1-1로 비겼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토트넘 호세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당분간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상당기간(indefinitely)’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 구단의 홈페이지에서는 “손흥민이 전반전을 뛰는 동안 다리를 절쭉거리거나 아픈 몸짓이 없었다”라며 생각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닐 가능성도 내비쳤다.

손흥민은 앞서 치른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 3차 예선에 모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는 5골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몸 상태를 보여 이날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시작부터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던 손흥민은 전반 25분에 나온 선제골에 기여했다. 뉴캐슬 공격을 차단하고 펼쳐진 공격에서 손흥민이 왼쪽 측면의 해리 케인에게 패스했고, 케인은 골문 앞으로 낮게 크로스를 했다. 이를 루카스 모우라가 쇄도하면서 밀어 넣어 토트넘은 리드를 잡았다.

이후 손흥민은 전반 30분과 전반 42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3경기 연속골에 실패했다.

손흥민 대신 베르바인이 투입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10분 현재 뉴캐슬에 1-0으로 앞서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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