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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에 LA 라이브와 유사한 대형 주상복합 단지가 신축된다.
최근 애너하임 시의회를 통과한 프로젝트 OC 바이브는 NHL(내서널 하키 리그)애너하임 덕스의 소유주인 헨리와 수잔 사무엘리 부부가 총 40억달러를 투자해 애너하임 혼다 센터(2695 East Katella Ave) 주변 95에이커의 대지 위에 아파트와 호텔, 오피스 빌딩, 리테일 몰 그리고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 대형 주상복합 단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주상복합 단지는 애너하임 앤젤스 스타디움 북쪽에 총 1500유닛 아파트(195채는 저소득층 용)를 건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75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빌딩과 8만 스퀘어히트의 리테일 몰, 5700 객석의 콘서트 아레나, 500객실 호텔, 각각 5에이커의 공원 2개가 포함된 20에이커의 야외공간 그리고 8000여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완공시기는 LA 올림픽이 개막하는 오는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상업용 부동산 관계자들은 “OC 바이브는 애너하임 시가 4억달러 이상의 본드를 발행하고 14에이커 이상의 부지를 판매해 지원하는 대형 지역 개발 프로젝트”라며 “개발을 마치게 되면 혼다센터와 앤젤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하는 대형 상업지구가 조성돼 경제가 활성화될 뿐 아니라 호텔과 상점을 통해 연 600만달러 이상의 추가 세수, 저소득층을 위한 영구 임대 주택, 주민들을 위한 야외 녹지 공간, 3000여개의 직장 창출, 그리고 6메가 와트 이상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시설 가동 등 다양한 부과 효과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