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병수 김포시장은 1일 새해를 맞아 “김포는 대변혁의 전환기에 있다”며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 고민하며 시민과 함께 미래도시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 김포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포시는 서울특별시와의 통합과 서울 5호선 유치에 총력을 기하며 더 나은 김포의 미래를 향한 대변혁의 계기를 마련했다면, 새해에는 미래를 향한 성장의 토대도 굳건히 다지고 믾은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김포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에게 김포시의 신년 미래설계에 대해 들어본다.
김포 교통 도약을 위해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을 추진해 하루빨리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 김포골드라인 증차로 시민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영사정IC’, ‘계양(서울)~강화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개통으로 사통팔달 김포를 실현해 나가겠다.
김포시의 소중한 자원인 한강, 하천, 수로 등을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드넓은 가용지에 기업과 시민들의 꿈이 맘껏 펼쳐지도록 하겠다. 그 어느 도시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매진하겠다.
무엇보다도 김포시와 서울특별시 통합과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겠다. 성장이 함께하는 70만 김포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동시에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안착을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김포시, 시민과 늘 함께하는 김포시가 되도록 하겠다.
대한민국 최초의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김포시를 만들고 지역의 곳곳을 찾아가 시의 주요 사업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 또 다양한 방식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
갑진년 새해는 ▷김포-서울통합 ▷서울 5호선 김포연장 ▷재정 여건 개선 등 김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꿈을 함께 꾼다면 우리가 꿈꿔왔던 김포는 반드시 실현된다고 본다.
김포시민을 대표해 김포시장으로서, 2024년 하루하루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김포의 미래를 향해 뛰겠다. 청룡의 기운으로 김포가 도약하길 기대한다.
지난 2023년은 김포시가 어려운 국제정세와 연이은 물가상승 속에서도 시민 모두의 힘으로 최초와 최고, 최대를 기록하며 새로운 도약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김포시 최초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위를 달성했고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중 부산시를 앞지른 2위,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강남구보다 앞선 1위를 차지하며 도시브랜드 급상승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같은 성과가 무색되지 않도록 새해에도 열심히 뛰겠다. 신년 1월 1일자 70만 도시를 향한 도약과 민선 8기 시정 역량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이 시작됐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대민서비스는 물론 김포시의 서울 통합 등 산재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발빠른 행보에 매진하겠다.